고창군 낙농영농조합법인,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상하농원 체험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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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낙농영농조합법인,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상하농원 체험 기회 마련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06.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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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정유기농 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신종식)에서 지난 11일 지역 내 양육시설인 고창행복원과 요엘원의 아동 85명을 초청해 고창 상하농원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고창군 청정유기농 낙농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 우유 생산 9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소외계층인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체험 기회를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아동들은 상하농원에서 공방, 목장, 동물 농장을 관람하고 농원 및 고창 지역 농작물로 만드는 소시지,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하며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낙농영농조합법인에서 230만원 상당의 체험비와 식비를 전액 제공했으며 매일유업주식회사 상하목장에서는 버스 2대를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육시설 관계자는“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 고창 청정유기농 영농조합법인과 매일유업 상하목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 청정유기농 낙농영농조합법인 신종식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든든하게 지원하며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낙농영농조합법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 청정유기농 낙농영농조합법인은 18호의 농가의 참여로 2007년 2월 11일 설립되어 한해에 1만6,425톤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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