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태계 외래어종 수매 등 퇴치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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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생태계 외래어종 수매 등 퇴치사업 펼쳐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4.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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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생태계교란 외래 동식물로부터 위기의 토종을 지키기 위해 18일부터 다양한 퇴치사업을 펼친다.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어종의 알부터 성어까지 닥치는대로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시에서는 토종환경을 지키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퇴치사업을 갖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외래어종 산란기인 5월까지 매주 월요일 구 시청에서 관내 서식하고 있는 외래어종을 포획해 오면 ㎏당 5,000원씩 모두 3톤가량 수매, 퇴치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3.2톤을 수매한 바 있다.

특히 산란기에 맞춰 요천에 배스 인공 산란장 50개를 설치해 알을 낳도록 유도해 제거하고, 유해 어종을 원천적으로 퇴치할 계획이다.

또 이후 참다슬기, 참붕어 등 토종치어를 방류해 수산자원 확보 및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와 인력을 투입 하천변에 산재되어 있는 돼지풀, 가시박 등 외래식물을 제거해 토종식물 서식환경 개선과 더불어 인력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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