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소중한 선택, 전북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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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소중한 선택, 전북발전 기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6.04.1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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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이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선거구획정이 미루어지면서 신인정치인들의 불만이 증폭되면서 현역의원들의 절대적인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새로운 전북의 대안정치로 나서게 됐다.
‘민심은 천심’이라했던가. 과거 특정정당에 대한 ‘묻지 마’식 투표요구에 전북민심의 반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대선과 총선, 지선에서 일방적으로 표를 몰아줬건만 돌아온 건 역차별과 지역구 무시였다. 유권자의 소중한 선택을 무시하지 말라. 오로지 정치인들의 사명은 소통과 지역갈등 해소이다.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겉치레정치인에 불과한 것이다.

민의를 대변할 지역일꾼으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이번 총선의 민심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 ‘무사안일’한 지역구 관리가 불러온 참사에 대해 반성해야한다는 여론이다.
이번 전북민심을 대변할 새로운 대안정당 출연으로 기대치가 높다. 중앙정치에 충실해야겠지만 지역정치에 무게감을 두어야한다. 개인의 헌법기관이라지만 결국 지역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헌법기관이란 감투를 쓰게 될 것이다.
전북민심을 얻은 국민의당은 전북발전에 ‘사즉생’각오로 임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4년 후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기억하기 바란다.
아울러 도지사 및 자치단체장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비롯 같은 정당소속은 아니지만 숙원사업 및 국가사업 진행에 한 목소리를 내고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혹여 정치적으로 유·불리를 따지는 정치인은 반드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안되면 되게 하라’ 막강권력 앞에 힘이 붙이면 물어서라도 전북의 힘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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