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성폭력 이해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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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성폭력 이해 높여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3.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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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4일 익산시립도서관 부송분관 시청각실에서 2016년 상반기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30여개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립장애인복지관 권익사례센터 오준규 센터장의 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과 익산경찰서 조채원경위의 성폭력예방 및 신고의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인권침해 사례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등과 시설 이용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행동원칙,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사후복구 조치, 시설 종사자 인권 침해와 이용자에 의한 종사자 성희롱 사례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이선희(47)씨는 “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시설종사자와 이용자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의 인권은 지키고 성폭력은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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