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인력수급등 예산지원이 선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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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인력수급등 예산지원이 선행되어야
  • 채상우
  • 승인 2016.03.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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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채상우 경위

현재 미취학 및 중학교에 대한 관할 교육지원청등에서 현장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관련 아동학대의 의심점이 있으면 경찰이 개입하여 수사를 진행하던중 부모등으로부터 끔찍한 아동학대 피해를 당해 장기간 실종사태에서 발견되는등 안타까운 경우를 발견하고 한다.
현재 전북권에서 4개소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권역별로 아동학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산·익산권을 관할하는 전북서부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총 13명의 상담원등 24시간 아동학대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관심과 처리업무는 폭증하고 있으나 예산이나 인력을 전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되지 않고있어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상담원등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진행되고 있지않은 실정이다. 또한 업무강도는 세지만 일한만큼 적정한 보수가 지급되고 있지 않다보니 현장 상담원이 2-3년 후에 이직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전문성을 키울 시간이 없다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아동학대 관련 중앙정부예산은 약 185억원으로 지난해 252억원에 비해 약 27%감소하였고,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56곳에서 상담원 평균 9명이 근무하고있으며 상담원 1명이 약 1만 8000여명을 담당해야 하는 어려운 근무환경에 처해있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전 국민의 당위적인 인식에 비해 현실을 매우 열학하다는 점에서 중앙정부의 능동적인 인식전환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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