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올해도“나눔플러스 행복 더 함”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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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올해도“나눔플러스 행복 더 함”지속 추진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3.2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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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만 쉬어도 눈물이 납니다”
“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제 마음을 읽어 주셨습니다. 희망은 거기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전남편의 빚보증 채무로 신용불량자가 되고, 양육비 한 푼 못 받고, 두 아이와 쫒기듯 익산으로 내려와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해도 월세 25만원 내기도 버거워 아이들과 죽음을 생각하며 절망을 걷고 있을 때 바로 그 희망을 만났습니다.
 경제적 지원과 큰아이 교육비 지원, 신용회복위원회 채무변재, 양육비 청구소송,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지원, 수입이 많지 않지만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을 때도 항상 옆에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따뜻한 배려 속에서 희망이 자랐습니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2016년 『나눔+ 행복 더 함』(나눔을 더하면 행복이 배가 더해진다)이란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위기가정 지원을 위하여 자림 매김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이란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내 자원 및 서비스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9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29개 읍·면·동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작년에 439가구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2,364건에 677백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연계 또는 지원하였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나눔+ 행복 더 함』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통합사례관리, 청소년희망나무 프로젝트 사업, 기부식품제공사업등의 희망복지 지원사업과 긴급한 대상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긴급지원을 통해 익산시를 희망으로 채우고자 한다.

 

 ◇ 희망복지지원사업

 

 

  장애 및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위기상황에 처해 스스로 극복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사들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상담 및 관리를 통해 439가구 2,364건 677,067천원을 연계 지원하였다.

 대상자 439가구 발굴경로는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 병원, 학교, 사회복지기관, 통장 및 이웃주민, 콜센터, 복지위원 등이 신청하였으며,
 연계내역은 생활안정지원 321건에 142,021천원,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연계 지원 292건에 76,484천원, 교육지원(장학금) 319건에 202,517천원, 가사(밑반찬, 세탁 등)지원 44건 13,027천원, 주거지원(집수리 등) 65건 51,086천원, 생필품 1,323건 191,932천원 등을 연계 지원하였다.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만족도 조사결과 63명중 51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92.1%가 만족한다고 하였다.(설문방법 익산시 민원콜센터 전화설문)

 

 ◇ 청소년희망나무 프로젝트사업


익산, 청소년희망나무 자문위원회 개최

 꿈과 끼가 있으나 경제적 곤란으로 지속 실현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에게 기업·기관·단체 등 후원처를 발굴,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지원(학원비 등)과 정서지원(심리상담, 가족역량 강화서비스 등) 그리고 기타지원으로 학습환경(공부방)과 급식비 지원 등이 있으며 2015년도에 70명에게 182건 총 157,574천원을 연계 또는 지원하였다.
금년에도 75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 기부식품제공사업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자

 기부식품제공사업(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은 시민·단체·기업 등으로부터 생필품, 식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나눔 사업이다.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되면 마켓을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과 식품을 직접 선택하거나 가정 방문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2015년도에는 79개 기업 및 단체 개인 후원 715명으로 총 918,560천원 상당의 기부금품이 접수되어 2,564명과 사회복지시설 88개소가 이용하였으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후원 발굴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 긴급지원사업


 긴급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사유(주소득자 사망·가출·실직·중한질병 및 부상·가정폭력 또는 성폭력을 당한 경우·화재·단전·휴폐업)인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가 발생하면 저소득층 가정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해산비, 장제비, 연료비, 전기료 등을 지원하며,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가구수별로 금액이 달리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에서는 2015년도에는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위기 사유를 확대, 97가구에 2612건 1,660백만원 지원되어 전라북도 시군별 평가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한 쾌거를 획득했다.

 올해도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게 현재까지 245백만원이 지원되었다.


  복지대상자 발견 시 복지 통·이장 및 복지위원, 사회복지기관, 이웃주민, 학교사회복지사, 가스검침원, 종교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과 보건복지콜센터(☎129), 익산시콜센터(☎1577-0072), 희망복지지원단 등의 경로를 통해 접수된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상담 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상황에 처해 스스로 극복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를 실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긴급지원사업을 제외하고, 각 개별사업마다 기업이나 단체, 개인들의 후원금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후원자들이 후원을 하게 되면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에 의한 연말정산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공헌에 대한 참여와 홍보효과가 있고
또한 기업·단체 등 사회적 이미지개선과 특성화된 사회공헌활동의 혜택이 주어진다.

 

 후원 및 위기가정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익산시청 희망복지지원단 ☎859-5481,5487,4185)으로 하면 된다.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
 사랑이 닿지 않는 곳이 단 한곳도 없는 익산시!
 함께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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