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운전을 하면서 한두번쯤은 차도로 뛰어드는 어린이, 앞차의 급제동, 커브길 등 시야 장애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교차로에서의 신호위반 차량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당황해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특히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상대방의 예견치 못한 돌출된 행위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상대방의 돌출된 운전에 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바로 방어운전인데 그 유형에 대하여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야간에는 운전시야가 좁고 반대방향 진행 차량의 전조등 불빛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착시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낮보다 더욱 감속 운행을 하여야 한다.

둘째, 도로 여건에 따른 적정 규정 속도를 준수하여 차와 차 사이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함으로써 갑자기 나타나는 돌발 상황에 적절히 대비해야 한다.

셋째, 본인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진행 신호가 켜졌다 할지라도 신호를 무시하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항상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출발 전 반드시 좌우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행 중에는 본인 차량의 앞차뿐만 아니라 전.후방 모든 차량의 운행 상태까지도 관찰하여 앞차가 급제동을 하더라도 추돌사고로부터 모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최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