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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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할 때.
  • 이성일
  • 승인 2016.02.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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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임실경찰서 신평파출소

봄의 서막을 알리는 우수가 지나면서 얼어붙었던 대지의 얼음이 스멀스멀 녹아내리기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법을 미리미리 확인하고 점검하여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야 할 것이다.

해빙기를 맞아 저수지 얼음낚시 및 얼음위에서 놀다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깨지면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산행 시 낙석 및 낙상사고와 공사장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 노후 된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등 우리주변 곳곳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해가 들지 않는 골목길 및 그늘진 지역을 걸을 때는 결빙을 의심하고 주의해 걷거나 우회해서 걸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신체적으로 약하기에 단순 낙상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낙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사장 부근 통행 시는 항상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보며 지나거나 우회하고 공사 현장관계자는 낙석주의, 접근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낙석 우려에 대한 관리 와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이 시기 차량을 운행 할 때에도 도로를 세심하게 점검을 해야 한다.

잔설이 남아 있는 고지대, 산간도로, 터널, 교량, 그늘진 곳에서는 아직도 결빙 구간이 남아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하며 봄철은 일교차로 인한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강변도로 운전 시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나 자신을 물론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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