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전북지역 해빙기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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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전북지역 해빙기 안전점검 나서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2.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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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장관 김제 금산 낙석붕괴 우려지역 방문…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 요구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국민안전처가 전북지역 안전점검에 나섰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24일 중앙과 지방간의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북지역을 방문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상황 점검, 정책소통 간담회 등을 가졌다.

박장관은 이날 오전 장기 풍화작용으로 도로변 낙석붕괴가 우려되는 김제시 금산면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해빙기를 맞아 낙석붕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공사마무리를 당부하면서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또 오후에는 박 장관과 송하진 지사, 시?군부단체장, 재난관련 민간기관 등 약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란 주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는 노후화된 지방교량 내진보강 사업, 완주 화산 종리 선형개량 사업, 소태정 하천위험지역 정비사업, 재난정보시스템인 스마트 빅보드 사업 등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도는 민방위경보 가청률 향상 사업 등이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지사는“전북도 안전관리 현황과 올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역점추진하고 있는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목표 관리제‘추진방안 등 전북도의 안전관리 주요정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재난안전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지방-민간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장관은“전북의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설정은 도전적인이고 적극성 보인다는 칭찬을 하면서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관련기관간의 역할분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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