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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4.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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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림스타트, 무료 검진·예방접종 협약 체결

전주시와 전주시 의사회(회장 송병주)가 손을 맞잡고 지역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전주시 의사회와 ‘건강드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드림 사업’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질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를 목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지역아동들의 건강검진과 4종의 예방접종이 무료로 지원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학교검진 대상자와 영유아검진 대상자를 제외한 드림스타트 아동 300여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 의사회 소속 34개 의료기관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기로 했다. 나머지 금액은 시에서 모두 부담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해당 의료기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협약에 참여한 34개 의료기관은 전주시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돼 있어,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X-선 검사 등 27개 항목에 이르는 종합 건강검진과 자궁경부암, A형간염, B형간염, 독감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송병주 전주시 의사회장(한솔비뇨기과)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학령기 아동의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며“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어,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하는 건강드림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영인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성장기 아동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가장 기본”이라며 “드림스타트가 지속적인 검진과 추후관리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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