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도서관’ 지식·정보 제공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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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도서관’ 지식·정보 제공 역할 충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4.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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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와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도서관으로 조성

사람과 생태, 인문학이 하나의 숲을 이루는 생태도서관이 전주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립 건지도서관은 14일 김승수 전주시장, 김명지 전주시의회 부의장, 지역구 도·시의원, 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호성 1동에 위치한 전주 승마장 앞에 들어선 건지도서관은 전주 동부지역의 지식정보와 문화 공간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서관은 건지산의 자연생태와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기존 일반도서관들과는 달리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랜드마크와 빗물받이 시설 등을 갖춘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져 자연환경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민선6기 전주시정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생태’를 테마로 한 자료 구축과 각종 행사를 담당하는 전주시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총 10개의 시립도서관과 25개 공립작은도서관, 77개 사립작은도서관을 갖추게 됐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10번째 시립도서관인 건지도서관은 사람과 생태와 인문학이 하나의 숲이 되어가는 생태도서관이자, 시민들이 언제나 쉽고 편안하게 찾아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향한 전주시의 노력이 담긴 건지도서관이 전주시 인문학의 보고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행사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미래가 있는 도서관 이야기’ 그림 전시와 함께 건지산 생태를 배경으로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는 ‘건지산 생태 도서관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동화 구연, 저자(김진돈 작가)와의 강연 등의 독서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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