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공무원 봉사단(단장 백종완 지사면장)이 지난 25일 지사면 계촌마을 고순덕(89세)씨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 8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겨우내 묵었던 먼지와 잡동사니를 치우는 등 집 실내청소와 실외환경정비 및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말끔히 단장된 모습을 본 고씨는“기력이 없어 집안 청소를 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새 집처럼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니 마치 신혼집 같다.”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일씨는 “공무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렇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니, 공무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