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명예원장인 제임스 크레인(James Crane, 57세)씨가 전주시민이 됐다. 지난 26일 의료학술교류 등을 통한 지역의료인 자질향상 및 전통문화도시 전주 홍보 등 전주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제임스 크레인 원장은 1947년부터 22년동안 예수병원장으로 근무하며 전주시 의료현대화에 크게 공헌한 폴 크레인 박사의 아들로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현재는 미국 조지아주 하빈병원 비뇨기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아울러 수차례 미국 현지인들과 동행 한옥마을, 전주국립박물관, 예수병원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전주 홍보 및 문화관광행사를 주관하는 등 국제협력 증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으며, 향후 양국간의 적극적인 교류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전주시는 82명(국외 54, 국내 28)의 국내외 인사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였으며, 이들에게는 명예시민증 패와 휴대용 명예시민증이 주어지고 전주시 명예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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