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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박물관이 새해의 포문을 여는 첫 전시로 가장 한국적인 재료인 한지와 먹만을 사용해 내면을 표현하는 한국화가 김지형의 첫 번째 개인전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순간의 즉흥적인 감정을 발휘해 우연적인 작업을 즐기는데, 가만히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내면의 울림과 감정이 느껴진다.
김지형 작가는 “삶을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가치인 행복을 찾기 위해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목숨을 걸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자신만의 정체성은 삶에서 잃어버린다”며, “나의 그림은 그러한 사실에 대답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전북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전시 장소는 전주한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이며, 전시는 3월 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210-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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