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2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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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280억 투입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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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2동 원당교~서신동 전주천 9.8㎞ 구간 내년도 준공 목표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주시는 평화2동 원당교~서신동 전주천 합류지점까지 9.8km에 이르는 삼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올해 16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시설 정비와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국비 196억원 등 총 280억윈이 투입되는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삼천을 자연형 하천에서 생태하천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인 셈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총 125억원을 들여 삼천 일대의 수질개선과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항에서 삼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삼천 상류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반딧불이(천연기념물 제322호)의 서식처 복원과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반딧불이는 물론 나비 등 다양한 소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119억2천만원을 투입, 수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보 철거, 호안정비, 산책로 정비, 징검다리 신설 등을 추진했다. 이번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설계 과정에서부터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시공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올해에도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하천 내 유휴지를 활용한 생태숲 조성 등 삼천의 생태하천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천과 산, 녹지, 공원의 그린벨트를 구축해 생태 건강성 회복을 통해 지속가능 생태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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