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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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12.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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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마령·성수지역의 문화유적 조사전」개최

 

 - 전시기간은 2015년 6월 28일 까지 -

 

진안역사박물관은 「백운·마령·성수지역의 문화유적 조사전」특별기획전시가 지난 23일부터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진안군의 남부에 위치한 백운면, 마령면, 성수면 이른바 백마성 지역의 자연과 역사, 종교문화를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로 주목된다.

 

역사박물관은 2012년에 진안 북부의 운장산을 중심으로「운장산 주변 역사와 문화유적 조사」특별전, 2013년에 용담지역의 역사문화를 중심으로「용담에서 놀다」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지난 2년간 지역의 문화유적을 살필 수 있는 특별전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진안의 문화유적 조사 특별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마이산과 데미샘을 비롯한 백마성 지역의 자연, 이산묘와 도통리 청자가마터 등의 역사문화, 천주교와 원불교 등의 종교문화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로 꾸며졌다.

 

특히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도통리 청자가마터 출토 유물을 출토지인 진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원불교 제3대 종법사를 지낸 대산 김대거 종사 관련 자료와 천주교 제5대 전주교구장을 지낸 김재덕(아우구스티노) 주교 관련 자료도 만날 수 있다.

 

대산 김대거 종사는 성수면 출생으로 만덕산 초선성지가 자리하고 있는 진안에서 대산종사와 관련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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