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안전사고 발생, 미연 방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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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안전사고 발생, 미연 방지에 주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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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긴급점검 결과 미흡한 9개소 즉각 조치에 나서…176개소는 안전


완주군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등 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28일 완주군은 분당 테크로밸리 환기구 추락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최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대형 건축물 환기구, 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안전점검 결과, 점검대상 182개소 중 176개소가 시설물 관리와 안전이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9개소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특히 대피소 표시등 안전관리가 미흡한 3개소는 현장에서 보안토록 조치 완료하는 한편, 환기구 안전펜스가 미설치된 아파트 1개소는 안전펜스를 설치토록 권고했다.

또한 보수가 필요한 5개소(교량 3개소, 대둔산 구름다리·철계단)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점검결과 보수를 요하는 시설물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 관계자 및 군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캠패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0개 시설 관리부서에서 20개반을 편성해 1차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에 대하여 유관기관인 덕진소방서, 가스안전공사, 건설품질시험원, 건설방재기술연구원 과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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