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소식 당시 정 의원의 인사말에 어떤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정 의원이 조직선거에 대한 걱정을 우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유 후보는 도지사 출마 선언에 앞서 정 의원과 몇 차례 정도 만났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5번 정도 만났다"고 짧게 답변했다.
그러나, 유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느냐"라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3일 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하영상메시지에서 "유종일 박사가 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만류했었다"며 "자격은 충분히 넘치지만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출마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출마 만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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