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중 후보, “전국 최하위 탈출, 학력신장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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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중 후보, “전국 최하위 탈출, 학력신장 책임지겠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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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중 후보가 15일 전국 최하위 전북학생들의 학력 문제와 관련, “모든 교육시책 시행 최우선순위에 우리 학생들의 학력향상 현안 해결과제를 올려놓겠다”고 밝히고‘교육감 리콜제’를 전격 선언했다.

신 후보는 “교육감 리콜제는 학력향상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감 직무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한 뒤 평가를 받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며“필요하다면 중간평가 잣대로 심판을 받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이번 제16대 전라북도교육감 선거에 임하는 교육감 후보로서 최우선 척도를 학력신장에 두고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신국중 후보는“교육감 리콜제 선언에 따른 법리적 해석을 통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교육감부터 책임지는 태도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더 이상 우리 전라북도 학생들이 공부를 못한다고, 그리고 선생님들이 무능하고 능력이 없다는 지탄을 받을 수는 없다”면서“학력신장 문제를 교육감이 직접 챙기고 심판받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결과가 없으면 교육감이 먼저 심판받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신국중 후보는 이와 관련 최우선 추진 시책 3가지를 제시했다.

◯수업 잘하는 교사 우대 ⇔ 무능 태만한 교사 과감히 책무성 제고! ◯교원들의 잡무를 혁신적으로 줄이겠다!(잡무 50% 줄이기, 출장 줄이기) ◯교육활동 중심의 교단풍토 조성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 등이다.

신국중 후보는“지금 전라북도 교육현실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교육의 기본은 바로 학력 책무성”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학력 책무성 제고를 위해 일선 교육현장 교사들의 우수-부적격 변별력을 확실하게 챙길 것이며, 교육행정 역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이를 위한 책임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 후보는“학력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교육감이 얼마든지 악역도 하고, 욕도 먹겠다”며“다른 건 몰라도 학력신장 과제 하나는 잡겠다”고 말했다.

신국중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에 따라 교육감 선거 최대 공약 슬로건을 ‘학력신장 책임지는(공부 열심히 시키는) 교육감’에 맞춰 운영키로 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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