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엄마의 손길로 사랑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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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엄마의 손길로 사랑을 느껴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9.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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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영유아 마사지교실 운영


전주시보건소(김경숙 소장)는 4회(12·15·17·19일)에 걸쳐 관내 12개월 전·후의 영유아와 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마사지교실을 운영했다.

영유아마사지는 완연해진 가을 날씨로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는 요즈음 아이들의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주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기와 엄마가 서로 간 신체적 접촉으로 아이의 정서 안정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두뇌발달,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시 보건소는 2009년부터 영유아 마사지 자격을 수료한 교수 및 전문강사를 초빙, 영유아 마사지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마다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도 ‘몸과 마음을 키우는 스킨십’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에 걸쳐 마사지 강의 및 발, 다리, 가슴, 팔 등의 순서로 실습이 이뤄졌다.
마사지교실에 아내와 함께 참석한 평화동의 최모씨는 “처음엔 쑥쓰러웠는데 직접 와보니 몇몇 남자 분들도 계시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마사지를 하면서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시 보건소는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모자건강과 관련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우울증 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자건강 향상은 물론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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