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oy가 전주에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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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y가 전주에 몰려든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9.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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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2014 전주비보이 그랑프리, 몸짓으로 발산하는 매력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한바탕 축제인 ‘2014 전주비보이 그랑프리’가 10월 4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유명 비보이 3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길러낸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2005년 독일 세계대회 우승에 이은 2006년 준우승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육성을 위해 2007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다.

대회는 이날 오후 1시 비공개 예선전을 시작으로 5시 개회식에 이어 예선통과 7개팀과 2013년 1위 우승팀인 ‘퓨전엠씨’가 본선에 진출, B-boy 8개팀의 뜨거운 배틀이 시작된다.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영광의 우승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400만원, 3등 2팀 각 200만원으로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8강전, 4강전, 결승전마다 특별공연을 펼칠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박재범과 유수의 힙합 뮤지션의 앨범에도 참여하게 된다.
무대 편곡 작업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한 프로듀서인 그레이의 공연, 쇼미더머니 시즌1의 우승자 로꼬, 코갓탤 시즌2의 칸앤문&BWB, 하이파이브(댄싱9 시즌2 준우승팀인 레드윙즈) 공연 또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그래피티 전문가와 함께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비보이 문화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를 펼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 된다.
또한 세계 최고의 비보이Casper(USA)와 Flexum(USA)이 함께하는 비보이 워크샵이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되며, 앞서 3일 오후 중앙살림광장에서 3:3비보이배틀대회 및 DJ 파티가 열려 전주시를 힙합으로 물들이게 된다. 
한편 4일 본대회시 미국의 Casper, Flexum, 한국의 김헌우(JINJJO)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 3명이 심판을 진행하며, 비보이대회 전문 MC 우정훈, 박재민 공동사회로 DJ 렉스가 객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본선대회장 입장은 좌석교환권을 배부처에서 받아 행사당일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한 선착순 1,700명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 지정좌석권은 11시부터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교환 할 수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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