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폐지수집 어르신 추석맞이 사랑의 희망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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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폐지수집 어르신 추석맞이 사랑의 희망꾸러미 전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9.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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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주시 관내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등 200세대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희망꾸러미가 제작·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전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에 공모, 700만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추진됐다.

행사 당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시태봉 위원장, 전주시 희망보드미 강종대 위원장 등 총 30여명이 참여, 샴푸·비누·핸드크림·세제 등 생필품 10종으로 구성된 700만원 상당의 희망꾸러미 200개를 제작해 폐지를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계시는 어르신 등에게 전달했다.
김 시장은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풍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는 시기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우리 이웃들은 더욱 소외감을 느낀다”며 “모든 시민이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넉넉함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전주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폐지수집 어르신 위로를 시작으로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을 방문하고 내일은 다문화가정, 장애인세대, 독거노인세대, 팔복동 저소득 근로자 세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위로할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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