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산업 정책과 발전방향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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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상산업 정책과 발전방향을 위한 포럼 개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8.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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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는 27일 최명희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전주 영화영상 산업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가 주최·주관,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전주영화영상 정책 점검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주 및 전북만의영화영상 산업 육성 전략을 도출시켜 향후 전주가 영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정진욱 전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변정우 교수(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와 최현용 소장(한국영화산업 전략센터)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패널로는 김길훈 교수(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CK>부단장), 이현명 대표(영화사 그린피쉬), 이정덕 교수(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등 3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포럼은 <한국 관광산업 정책방향과 전주에서의 영화영상산업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영화산업 현황과 영화영상산업 정책의 현재와 전주(전북) 영화영상산업 특화전략>에 대한 제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변정우 교수는 관광이라는 요소와 변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적응해가는 관광산업 현황과 세계적인 관광 측면을 포함한 국내 여행실태에 대해 분석했다.
 

관광산업 정책방향에서는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관광산업의 영역이 확대될 필요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영화·드라마와 연계한 세트장·촬영지 등의 관광 상품화로 부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 전주만이 가진 훌륭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소통 채널과 함께 영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간구할 시기적절성이 제시됐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최현용 소장은 영화영상산업이 전라북도와의 관계를 포함, 나아가 호남권 혹은 서해안권이라는 네트워크 브랜드를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북도의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전주가 가지는 장점을 활용, ‘관광복합형 역사물 촬영기지’도 제안했다.
그리고 중기적으로 ‘촬영유치 조건부 투자지원’을 확대해 전주와 전북내 지역역량과 자본 육성 및 전문형 고급교육기관 운영 절실을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영화영상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이자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지역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도와 도시 브랜드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타 도시와 차별화된 영상산업을 관광 산업과 융합해 견인할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지원 등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상산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전주시 영화인 뿐 만아니라 지역의 대학을 비롯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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