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대 및 벽보판 위탁운영 재정수입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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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대 및 벽보판 위탁운영 재정수입확충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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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전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현수막게시대 및 벽보판을 위탁한 결과, 4년에 걸쳐 총 13억의 시 재정 수입을 확충했다.
위탁에 따른 주요수입으로 상단광고(156면)이 6억5700만원, 현수막(150개) 6억900만원, 벽보(100개) 6400만원 등이다.

전주시 지정 게시대 및 벽보판은 당초 2000년경부터 민간위탁을 통해 관리를 해왔으나 십수년간 1개의 단체가 위탁운영을 독점, 각종 특혜성 시비 및 회계 운영에 대해 문제점들이 도출됐었다.
시는 이에 공공시설물인 시 지정 게시대 등에 대해 공익성 확보 차원에서 2010년부터 수탁자에 대한 변경을 검토·추진, 2011년 11월부터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했다.
공단 위탁 초기 기존 수탁단체 및 게시대 운영과 관련된 일부광고업자들로부터 20건에 가까운 행정·민사 소송 및 각종 고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대법원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고 고소 등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는 시설관리공단 운영이 안정화 단계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및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 하고 있다.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및 선진 광고문화 정착은 물론 시 재정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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