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숲가꾸기 사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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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숲가꾸기 사업 구슬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5.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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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이지성)가 생활권 주변 경관유지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우아동 왜망실과 금상동 가소마을 등 생활권에 인접한 산림 52ha에 추진 중인 큰나무가꾸기(솎아베기) 사업을 5월말까지 마치고, 6월에는 30ha에 조림지가꾸기(덩굴제거)를 실시해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큰나무가꾸기는 임지 내 수형 불량목, 고사목 등을 제거해 우세목의 생장여건을 개선시켜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
올해 산주, 설계자, 산림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숲현장토론회를 가져 바람직한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솎아베기를 통해 나오는 부산물은 산주,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에 땔감 및 표고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급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도 얻었다.
6월부터 시행할 조림지가꾸기는 임지 내 칡, 다래 등 수목을 감고 올라가 피해를 주는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
진북터널, 어은터널, 시양묘장, 감천사, 서고사 등 도로변 및 등산로변을 대상으로 수목생육환경 개선 및 산 이용객의 안전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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