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6일 부동산평가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51,241필지와 소유자 의견제출건 244필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평선 산업단지 조성 영향으로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는 공업지역과 실거래가 반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읍면지역의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과 의견제출지가에 대하여 중점 심의하였다.

심의 결과 2014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7.2% 상승 의결하였는데, 이는 공동주택 건설 및 도로개설사업, 지평선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지가 상승과 읍면의 관리지역, 농림지역의 실거래가 반영률 제고에 따른 지가 상승에 기인한다.

용도지역별로 볼때 주거지역은 5.1%, 상업지역은 1.5%, 공업지역은 20.7%, 자연녹지지역은 4.5%, 관리지역은 7.0%, 농림지역은 8.8%상승하였다. 공업지역의 두드러진 상승은 지평선산업단지내 공장이 들어선 일부 토지의 이용상황이 공업용으로 바뀌면서 크게 상승하였는데 앞으로도 사업 완료 시점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 30일 결정·공시되며, 공시 후 6. 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은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