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비 1억2500만원 지원
“퇴근시간 때 갑작스럽게 야근이나 출장 등이 잡혀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 생길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했는데 학교에서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하니 마음이 놓여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저녁 늦은 시간까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전주시의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실은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돌봄교실로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시간과 돌봄 학생 수에 따라 인건비 및 운영비로 연간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보호·교육을 위한 사교육비 부담이 완화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