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제4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제131회 전국남여 승단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고창 모양정에서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전국대회는 시도대항전, 남자부, 여자부, 노년부, 실업부, 군인부 6부문으로 개최된다. 참가 선수들은 각자 소속된 시도와 정의 명예를 걸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한껏 발휘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정정당당히 겨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단대회는 전국 궁도 4단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펼쳐진다.
대회를 통해 전국 궁도인의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며 우리 민족의 정신을 수련한 전통문화로서 궁도를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창을 찾는 선수단에게 친절하고 정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특산품과 관광지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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