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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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3.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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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청소년원스톱지원단 후원의 밤 개최

부안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지난 27일, 부안읍 행복웨딩홀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보호체제 구축을 위한 “희망 117 청소년원스톱지원단(단장 은희준)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자체·유관기관, 경찰협력단체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로 희망열매 달기 및 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의 난타공연, 부안여고 IS팀의 댄스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원을 받고 있는 계화 중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이 감사편지를 낭독할 때는 모든 참석자가 눈시울을 적셨으며, 운호지역 아동센타 학생 25명과 아름다운 세상을 다함께 부를때는 한마음이 됐다.

후원의 밤은 그간 지원단의 활동에 힘을 보탠 인사와 업체에게 감사패 전달과 장학금 수여가 있었으며, 지금까지 돌봄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에게 교복·학원비 지원, 승마·요트, 문신제거를 위한 의료지원, 벽화그리기 등 맞춤형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12월, 굿네이버스에 가입해 해외아동과 국내학생이 결연을 맺어 상호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하는 등 업무의 고도화 및 세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환영사에서 은희준 단장은 우리 희망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여러분께서는 생존에 필요한 공기·햇볕·물·거름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인사했다.

남기재 서장도 학교폭력 문제는 경찰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처를 한다면 학교폭력은 반드시 근절 될 수 있다며 청소년에 대한 많은 협조를 강조했다 
 
한편, 부안서의 청소년원스톱지원단은 2012년 5월,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산재한 경찰협력단체 및 사회단체를 통합을 이뤄 설립한 사회단체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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