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도가 창조적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뜻을 함께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19일 전북도를 방문해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김완주 도지사와 취임인사를 겸한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과 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김 지사와 최 의장은 “평소 지역산업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해 애써온 공사의 노력을 평가 한다”고 밝히고.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복지 확대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공사와 도는 앞서 지난해 7월, 지역 연계사업 협력약정을 통해 ‘전북출신 인재 10% 이상 등용’ ‘도내 조손가정(3천세대) 대상 무료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지역 농수산물 우선 구매’ ‘농어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골자로 한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상권 사장은 이날 도청 방문에 앞서, 전북지역본부를 찾아, 변화와 혁신으로 우수한 경영실적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건립 현장을 방문, 막바지 공사 작업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신사옥 이전은 단순한 지방 이전 과업이 아니라, ‘제2의 창사’를 위한 공사의 미래 사업이다. 남은 기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지역사회의 명품 건축물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5월, 전북혁신도시(완주군 이서면 소재) 신사옥을 완공하고, 6월 중순까지 본사 이전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