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의 주역 어린이들과 통일희망나무를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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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의 주역 어린이들과 통일희망나무를 심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3.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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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전북본부(본부장 박명득)는 12일 ‘통일희망나무’ 프로젝트추진을 위해 호남고속도 태인IC 인근인 정우 졸음쉼터(양방향)에 소나무와 편백나무 1,100여주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통일희망나무’는 고속도로 부지에 2016년까지 3년간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묘목 1500만 그루를 심고 가꾸는 프로젝트다. 북한산림이 황폐화된 점을 고려해 통일시대 북한에 건설되는 고속도로에 심을 조경수를 미리 준비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도로공사 직원과 시민단체(전북 생명의 숲, 들꽃사랑 꽃다지), 인근지역 학생 등 약 140여명이 참여하며, 특히 통일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통일 의식을 가지고 미래의 통일세대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용덕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 통일 희망 메시지가 담긴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수목원에서는 210만주의 통일희망나무 묘목을 생산, 전국 각지에 공급해 도로공사 통일희망나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통일희망나무 저금통과 씨앗(소나무, 채송화, 봉선화)을 나눠주는 행사도 시행하고 있다.
도공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전국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통일희망나무’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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