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게 말을 걸다’유종욱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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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게 말을 걸다’유종욱 개인전
  • 이동주 기자
  • 승인 2014.03.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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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유종욱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유종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중국, 홍콩, 서울, 제주에서 다수의 그룹 및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한 이번 서울관“말에게 말을 걸다”展은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대학원시절 조랑말의 상징성에 관한 논문을 쓰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제주도에 내려가 작업하고 있다. 10여 년을 말(馬)이 나고 자라는 과정을 보며 말 조형작업에 천착하여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말(馬)의 해로써 그동안 10여 년의 말 작업을 정리해보고 새로운 방향으로 기운생동 하는 에너지를 작업에 표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말에게 말하다”라는 주제는 그동안 도자조형으로 흙의 물성을 이용한 신화라는 주제의 말 조형작품과 함께, 인류 문명의 바탕이 된 종이를 이용해 종이 꼴라쥬 작업이 새롭게 시도되는데 한 조각 한 조각 종이 집을 접으며 그것들이 모여 말의 형상에 오버랩 되는 작품으로 작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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