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주 재배지 부남면에 10ha 규모로 조성
무주군이 산간 고랭지 특성을 활용한 더덕 재배단지 10ha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4천 8백만 원(군비 60%, 자부담 40%)이 투입되는 더덕 재배단지는 인삼 재배 비율이 높은 부남면에 조성될 예정으로, 더덕이 인삼 수확 후 재배할 대체작목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더덕재배를 희망하고 자부담이 가능한 농가 중에서 인삼 후작물로 더덕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더덕 재배 경험이 풍부한 농업인, 무농약 유기농 인증 취득 농가 등을 우선으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월 26일 생산시설 설치 및 사업추진 요령에 관한 교육을 모두 마무리하고 3월 중순 경부터는 파종을 진행하는 등 더덕 재배단지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에 씨 비닐과 제초망도 지원하는 등 향이 강하고 식감이 뛰어난 더덕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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