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21일 2024 소리축제의 공식 포스터와 키워드를 공개했다.
소리축제는 올해 8월 여름 축제로 개최 시기를 옮김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소리축제만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시도들을 하고 있다. 올해 공식 포스터와 키워드는 이러한 소리축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결과물로 강렬하게 표현해냈다.
2024 포스터는 ‘SORI’ 각 글자에 의미를 담아내어 도형으로 형상화한 소리축제 로고의 도형을 활용하고 키워드인‘로컬 프리즘’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소리축제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올해 포스터는 소리축제의 브랜딩을 위해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8월 여름에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축제를 더욱 핫하게 즐겨보자는 콘셉트의 붉은 계열 색상을 통해 뜨거운 강렬함을 강조했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오늘의 예술가와 미래의 관객이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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