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김찬균 전 공노총 위원장 공로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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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김찬균 전 공노총 위원장 공로패 전달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2.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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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에서는 1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지난15일자로 명예퇴직한 김찬균 前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찬균 前 위원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하여 기획실 기획담당관, 총무과, 기획예산과, 민원봉사과 등 30여년간 공직의 길을 걸었으며 군산시직장협의회 제2대 회장을 맡을 당시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 섰으며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초대 및 제2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모든 시군 노조의 힘을 하나로 모아 전북의 현안사업인 새만금 조기 개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전국단위 노조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제3대 및 제4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시민을 위한 봉사는 물론 중앙 행정부와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열악한 하위직 공무원들의 처우를 크게 개선하였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노동조합과 노사가 상생?협력하는 선진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였다.

 
김찬균 前 위원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에 입문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퇴직을 하게 되었다”며 “3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퇴임 후에도 시민의 행복과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기꺼이 맡을 것”이라며 “이렇게 뜻깊고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김상윤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김상윤 위원장은 “지금의 공무원 노동조합이 있기까지 김찬균 선배님이 흘리신 소중한 땀방울로 인해 노사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노사문화가 정착되었다”며 “앞으로도 능력과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노동자와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찬균 前 위원장은 오는 3월 1일,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히며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담은 책 『내가 비록 작으나』출판기념회를 갖는다./군산=김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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