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영양사 전통장류 제조 과정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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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영양사 전통장류 제조 과정 연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1.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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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영양(교)사 50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진안 한국농경문화원 중앙교육원에서 2박 3일간 전통장류 제조 과정 연수를 받았다.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2박 3일간의 일정동안 메주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된장, 간장 담그기 등 전통 장 담그기 실습과정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의 제조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연수는 전통장류 제조 과정 외에도 전통 식문화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도 함께 이루어져 자연의 이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과 과학성, 조상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을 받은 영양(교)사들은 연수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에서 학교 급식에 접목시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전통음식 체험 활동 등 교육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황옥 장학사는 “서구화되어가는 요즘, 잊혀져가는 우리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 음식 문화 연수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의 입맛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급식과 영양교육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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