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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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따뜻하게 보내세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1.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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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 익명의 독지가 설명절 맞이 성금 1,000만원 기탁

김제시 성덕면(면장 최니호)을 방문한 익명의 독지가가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실명을 밝히기를 극구 꺼리던 그는 성덕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상경해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현재 서울에 근무처가 있다고만 밝혔다.

그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하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 곧 다가올 설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그들에게 전달을 부탁했다.
성덕면은 기탁된 성금을 관내 소외계층의 설명절 음식장만 및 제수용품 구입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생활개선회(회장 이애련)에서도 지난 지평선 축제기간 지평선먹거리한마당 운영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떡과 화장지, 커피 등 생활용품(시가 1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경로당 26곳에 전달하기도 해 추운 겨울 더없이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최니호 면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 따뜻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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