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지역 특화 품목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지리산 청정 냉동 시래기 및 냉동 나물류 등 가공품이 국내시장을 넘어 미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이번 수출은 미국 전역에 4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동부 최대의 아시아 마트인 H마트와의 직거래로 지난해 12월 계약이 이루어져, 냉동 시래기 등 15종에 3만개로 5만여달러 수준을 수출하게 되었다.
춘향골사람들 영농조합 법인 임종준 대표는 “이번 수출은 그동안 품질개선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남원시와 합작품”이라며, “앞으로 미국 내에서의 판매추이에 따라 2014년 수출실적이 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물량 확대와 국내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