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대응센터 카운슬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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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대응센터 카운슬링 콘서트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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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센터장 이신후)는 26일 인터넷중독에 대한 상담의 미래를 제시하고, 상담사 소속감 증대와 수고에 대한 치유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카운슬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상담관련기관 종사자 및 관련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린 콘서트는 한해 동안 우수한 실적과 남다른 노력으로 인터넷중독 내담자들을 위한 대안을 보여준 우수상담사와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도지사상에는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교육감상(전주 동중학교),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이사장상(김희은, 정선영, 조은숙, 김송희, 박현옥, 서동민, 한국게임과학고, 군산영광여고), 전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장상은 전주대정초교가 차지했다.
유기상 도 기획관리실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이슈인 인터넷중독 예방 및 상담에 도움을 주는 여러 상담사들의 노력 덕분에 전북도가 건전한 e-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가 전라북도 상담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상담사 여러분들의 생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관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정신분석연구소 이무석 박사의 ‘자존감’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 박사는 강연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완벽주의의 위장을 벗어 버려야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우수 e-클린활동단발표와 우수상담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전북인터넷중독 대응센터는 2008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개인 및 온라인상담 3,009건, 1만9,354명에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인터넷중독자가진단검사, U&I학습유형검사, Holland검사와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준비해 체계적인 상담적 접근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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