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소리 경청 시민 곁에 동행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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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 경청 시민 곁에 동행치안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4.05.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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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완 익산경찰서장 취임 100일
‘순찰 하당’ 시민 참여 공동체 치안활동 전개
‘다다익산’ 긍정적 경찰상 정립 체감 안전도↑
여성·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약자 보호 최선
맞춤형 교통활동·사고 제로화 캠페인 시행
‘이청득심’ 마음 헤아리는 봉사행정 실천 강조

 

제73대 고영완 익산경찰서장이 지난 2월 부임해 오는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고영완 서장은 ‘안전한 치안, 함께하는 익산경찰’ 이란 비전 아래 주민들을 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제적 보호활동을 구축하고, 내부직원의 직무만족도 향상과 주요 5대 범죄 및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첫째. ‘한마음 한뜻’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고영완 서장은 지난 2월 취임 당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발을 맞춰 나갈 때 비로소 안전한 익산, 행복한 익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장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처우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개선했고, 정례화된 회의시간과 장소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치안현장을 자주 방문해 현장경찰관에 대한 격려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둘째. 시민과 함께하는 순찰-‘순찰 하당’

‘순찰 하당’은 익산경찰서, ㈜하림, 당근마켓,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신개념 순찰 플래시몹으로 당근마켓을 통해 지원한 주민과 사전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 함께 우리 동네를 순찰하며 방범 시설물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범죄예방 및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새롭게 신설된 전북청 기동순찰대와 주민이 함께 하는 매칭 순찰로 대학가 주변 ▲여성안심 귀갓길 순찰 ▲범죄 예방 방범시설물 체험 ▲보이스 피싱 범죄예방 리플릿 배부 등 캠페인도 진행하도록 했다.

 

■셋째. 익산경찰 브랜드 슬로건 ‘다다익산’으로 범죄예방부터 범죄 대응까지

익산경찰은 지난달 25일 ‘다다익산’ 익산경찰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범죄 예방부터 범죄 대응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범죄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는 익산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익산경찰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반영한 브랜드 슬로건 ‘다다익산’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사자성어 ‘多多益善’에서 착안, 익산 경찰이 추구하는 방향을 ‘다’로 시작하는 11가지 단어에 담아 내었다. ▲ 다함께 공동체 치안 ▲다정한 익산경찰 ▲다가가는 익산경찰 ▲다부진 익산경찰 ▲다이렉트 소통 교통 안전 ▲다중운집 안전 익산경찰 ▲다문화 치안강화 익산경찰 ▲다재다능 익산경찰 ▲다 청렴한 경찰 익산경찰 ▲다운로드 금지 익산경찰 ▲다시한번 확인하는 익산경찰 등의 의미를 지닌 ‘다다익산’브랜드를 통해 긍정적인 익산경찰 이미지 개선 및 국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넷째.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활동 

최근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익산경찰은 세심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스토킹 범죄 현장조치 정교화 및 사후모니터링을 통한 피해자 보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해자의 교정 프로그램 연계 등 예방적 제재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성 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불법촬영 사전 점검, 신상정보관리·대상자 관리 체계 강화 등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다섯째.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은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되는 만큼, 청소년 범죄예방 및 재범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청소년 대상 특별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의 선제적·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익산학교전담경찰 특수시책인 ‘학폭버리깅! 우정줍깅! 깅!깅!’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섯째. 어르신·어린이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사고 예방 활동 전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해 관내 각종 간담회 개최와 고물상·경로당 등을 방문 홍보하고 농기계·자전거에 반사지 부착, 장날 맞이 권역별 캠페인 실시, 농번기 합동 음주운전 단속 등을 강화했으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 아동지킴이 등이 참여한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또한, 관내 지역축제가 많이 개최되면서 방문객과 주민들이 교통혼잡 등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경찰을 진·출입로에 효과적으로 배치해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곱째. 정성봉사 경찰행정의 요람·통합민원실

종합민원실이 경찰서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정성스런 봉사 행정을 실천해줄 것을 강조해왔다.

청사 리모델링을 통한 쾌적한 환경에서 全근무자가 ‘이청득심’의 마음가짐으로 책임 의식을 갖고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행정절차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부서장 중심의 체계적인 민원대응으로 시민들의 불편·불만을 적극 해소하고 악성 특이민원으로부터 근무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경찰 신뢰 제고 및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영완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과 원칙에 입각한 법 집행으로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익산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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