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정읍시 단풍미인배 및 제4회 정읍마라톤연합회장배(회장 김관섭) 단축마라톤 대회 10km와 5km 부문 청년부와 장년부에서 배정선(광주)·나종태(마라톤 이론)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에 정읍 워터파크광장에서 열린 제2회 정읍시 단풍미인배 및 제4회 정읍마라톤연합회장배 단축마라톤대회에 10km와 5km 2개 부문에 정읍을 비롯한 전주·군산·익산·김제 등 도내 및 광주지역 마라톤 클럽 회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부10km 부문에서는 송미정(김제마라톤)씨가 40분53초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대회장인 워터파크광장을 출발해 쌍암교 우회전→농경문화체험관→송산교 앞 500m 전방에서 유턴해 워터파크광장으로 돌아온 5km 청년부는 이재석(전주)씨가, 장년부는 진재덕(전주)씨가, 여자부에서는 이은혜(군산월명라라톤)씨가 각각 우승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승범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정도진·정일환 시의원,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 강광 전 정읍시장, 박병익 전라북도육상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관섭 정읍시마라톤연합회장은 “그동안 마라톤은 소수의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전 국민의 생활속에 뿌리내려 생활체육으로 한몫해 왔다”며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라톤 동호인들의 건강한 의식함양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협력과 단결, 사회통합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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