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기초수급자에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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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기초수급자에 사랑의 손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10.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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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에서는 주택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기초수급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내 업체 및 단체와의 연계로 이웃간의 정을 나누도록 매개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임실읍 향교마을 최종길(48세)씨 가족은 모친(83세), 배우자(이주여성), 4명의 자녀 등 총 7명의 가족이 기초수급자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으나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한순간에 삶의 공간을 잃는 어려움에 처하였다.

이들 가족이 쌀쌀한 날씨에 오갈 곳이 없어 난감하던 중 마을주민 임실콩나물 사장님이 자신의 이층집 공간을 선뜻 내주어 비록 임시거주지지만 온 가족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아리랑주단과 중심회 회원 및 회장(권기철)은 침구용품 등을 지원하였으며, 이웃주민과 읍사무소 직원 등은 전기밥솥, 가스렌지, 옷가지, 그릇, 반찬, 중고세탁기 수선지원 등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격려로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내 단체 소방파출소, 의용소방대, 임실로타리 회원들도 위로금과 물품지원 및 가사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임실읍장은 구호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 신청과 관내 크고 작은 단체와의 연계로 화재피해 가족이 하루빨리 주택을 신축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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