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방세 징수율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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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방세 징수율 도내 최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0.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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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분야에서도 전국 으뜸

완주군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9월말 기준으로 도내 최고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22일 완주군은 올해 지방세 750억원을 부과(도세 240억원, 군세 507억원)해 지난달까지 720억원을 징수, 96%의 징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부동산 거래량 급감, 기업매출 감소, 생계형 체납자 급증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내 1위의 징수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완주군은 재정확충을 위해 올초 ‘지방세수 목표액 초과달성 계획’을 수립하고, 완벽한 지방세정 추진을 위한 누수없는 부과 징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납세자 중심의 연구 동아리 결성, 지방세 매뉴얼을 작성 배포 등의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정확한 고지서전달과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납부홍보 및 자진신고 사전안내문을 발송, 납세자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했다.

특히 체납자에 대해서는 끈질기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납세자가 공감하는 감동세정’ 구현에 전행정력을 집중했다.

완주군의 지방세 징수율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추진하는 체납세 일제정리와 12월에 시행되는 복수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이 구축되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열 재정관리과장은 “완벽한과세 와 강력한 징수로 자주재원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하는 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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