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3 북적북적 페스티벌’ 성료…영어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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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13 북적북적 페스티벌’ 성료…영어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0.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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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책과의 즐거운 놀이의 장(場)인 ‘2013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18~19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영어도서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준호)’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책,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는 창!’이란 주제 하에 공연과 참여, 체험,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놀고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J. Korean 금관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제7회 역사 독서 골든벨과 북적북적 백일장 개최, 독서를 통한 지식과 작문 실력을 겨루는 기회가 마련됐다.

19일에는 매직스토리 마술공연를 비롯해 어린이 영어뮤지컬, 시낭송, 락백드, 중창단 등으로 꾸며진 무대공연, ‘글, 누구나 잘 쓸 수 있다’, ‘말로 먹고 사는 법’ 주제의 북 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또한 도내 대표 극단인 ‘명태’의 ‘뮤지컬 갈라쇼 Love Story’ 공연이 진행,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맛보는 시간이 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 모두와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열정과 공감대를 다시 한번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국내 첫 영어도서관인 둔산 영어도서관과 13개 전체 읍, 면에 세워진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속에서 삶의 지혜와 가족간 사랑, 지역발전의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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