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완주우체국과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완주군이 완주우체국과 함께 집배원을 활용해 맞춤형 민원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과 완주우체국(국장 이승수)은 17일 농촌지역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민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집배원이 완주군에 홀로 사는 노인의 생활상태 등을 군에 제보하면 완주군 복지공무원은 이를 방문 조사 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신속하게 보호 관리받게 된다.
또한 우편배달 중 산불, 산사태, 폭설로 인한 눈사태 고립 등 위험 발생 상황을 제보하면 완주군 재해담당공무원이 즉각 대응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이희석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노인, 장애인 등 거동불편 민원인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할 수 있어, 농촌지역 고령가구 증가로 인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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