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 극복을 위해 다같이 Bounce, B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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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극복을 위해 다같이 Bounce, Bounce!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9.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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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내 정신보건기관과 함께하는 2013 어울한마당 ‘페스티벌 콘테스트 Bounce Bounce’ 개최

인산의료재단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은 지난 26일 오후 본원 문화센터에서 제4회 전북 지역 정신보건기관과 함께하는 어울한마당이 총 27개기관 24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3 어울한마당 - ‘페스티벌 콘테스트 Bounce Bounce’는 전북지역 정신보건기관 종사자와 회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연대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3년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의 자녀 17명을 선정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문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학습의지를 고취시키자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정신보건기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와 마술 등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해 정신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은 2007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10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매년 지역 내 200여명의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을 초대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발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 및 차별이 없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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