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 선정 63억 확보
상태바
완주,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 선정 63억 확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9.24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전식품 소이푸드’ 최종 확정…다양한 콩 활용 사업 추진 기대

완주군은 2014년 지역 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이 조화롭게 융합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전주시와 협력, 국산 토종콩을 테마로 한 ‘완전식품 소이푸드(soy food) 육성사업’을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하는 사업계획으로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완주군은 이번 선정된 ‘소이푸드 육성사업’을 통해 고품질 국산 콩의 안정적 조달시스템을 구축하고 두유, 후레이크 등 콩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소이푸드 레스토랑, 두유가공시설 등의 기반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콩을 활용해 상품화된 다양한 제품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우선 공급해  지역시장 안정화되면 전국 유통망을 구축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30억원을 비롯해 군비 30억원, 자부담 3억원 등 총 63억원이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추진을 위해 완주 로컬푸드(주) 내에 사업 전담 추진팀을 설치,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의 완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