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24일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하였다.
오는 10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실군 작은별 영화관 위탁운영 약정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2건) 및 의원들이 공동발의하고 신대용 의원과 박정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임실군 성평등 기본조례안”과 “임실군 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6건(제정 2건, 개정 4건)의 조례안, 그리고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조례특위와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김명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석명절 연휴 동안에도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현재는 임실군이 민선 자치시대 출범이후 모든 자치단체장이 중도 낙마하는 천고만난의 현실에 놓여 있지만 군민들의 결의에 찬 굳은 의지와 이를 극복하려는 소중한 노력이 있다면 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는 회복될 수 있으며 군민과 공직자 그리고 의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히 임하다 보면 풍요와 번영을 누리는 임실군이 건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9일간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군민의 입장에서 보다 면밀하고 심도 있는 의안 심의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들을 제시하여 주실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집행부 또한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내실 있는 임시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한여름 뙤약볕에 땀방울을 쏟으며 애써 가꾼 농사가 헛되지 않고 풍작의 기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바지 벼 병충해 방제와 적기 영농기술 지도에도 철저를 기하여 줄 것” 또한 주문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