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봉황대기 타선 폭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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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봉황대기 타선 폭발 승리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9.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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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부경고 격돌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교장 진창엽) 야구부가 타선 폭발에 힘입어 봉황대기 전 석권에 나섰다.

군산상고는 지난달 31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제41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충주성심고등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4대3 6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군산상고는 1회 들어 선취점을 시작으로 2회에 2점, 4회와 5회 3점, 6회 들어서는 5점을 득점하며 충주성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규형과 마무리 김용준이 좋은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이날 군산상고 경기가 열린 월명야구장에는 진창엽 교장과 박성현 군산상고총동창회장,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 동문, 야구팬 등 수백 명이 응원전을 펼치며 군산 야구명맥의 부활을 염원했다.

군산상고는 오는 3일 오후 3시 월명야구장에서 부천고와의 16강전 진출을 향한 맞수전을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청주구장과 군산구장에서 지난달30일에 동시 개막돼 토너먼트 형식으로 16강까지 치러지며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목동구장에서 8강전과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린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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