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행복한 노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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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행복한 노후 생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8.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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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스트레스를 날려준 임실군 여성아카데미

임실군은 28일 관내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임실군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여성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하였다.
여성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8회에 걸쳐 관내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대화기법, 여성리더십과 선진의식, 웃음치료, 자기경영, 건강관리, 감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사)파티예술문화협회 이정복 강사의, “100세시대 행복한 노후생활"이란 주제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서 노인들의 역할과 잘살기 위해 살지 말고 잘 죽기위해 살아야한다는 역설적인 내용을 마술과 레크레이션을 병행해서 진행하여 많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실용문화원 김재남 대표와 함께한 콘서트형 교육에는 “아름다운감성, 행복한 노래”라는 주제로 현대사회 여성의 역할변화에 따른 감성의 중요성과 물질문명시대에 정신문명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노래와 결합시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갖도록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김순님(강진면, 57세)씨는 “그동안 폭염과 가뭄으로 농사일도 고되고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너무 행복했고 내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어 다시 즐거운 맘으로 농사일에 전념할수 있을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실군 여성아카데미는 평소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생업에만 매진하는 농촌여성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감성을 자극하고 잠재적인 역량을 개발해 자아성취와 행복한 가정의 주체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이성구 소장은 “여성아카데미 교육을 통하여 지역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임실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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